[나이트포커스] 다시 이준석과 손잡은 윤석열 / YTN

2022-01-06 0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민하 시사평론가 / 김수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벼랑 끝 갈등을 이어왔던 윤석열 후보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극적으로 화해를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 연설을 하고 나서 윤석열 후보가 전격적으로 의총장을 방문하면서 봉합 국면을 맞은 건데요. 관련 발언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아직 서로 완벽하게 동지로서 기능하지 못했던 저희 팀의 문제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선언하겠습니다. 저는 원팀 선언하겠습니다. 내일 당사에 김종인 위원장이 계시던 방 한 켠에 제 침대 하나 놔주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오늘 하루 종일 장시간 동안 식사도 제대로 못 하시고 대표님도 그동안의 본인 소외를 다 말씀을 하셨고 또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하시고 싶은 얘기 다 하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자 이제 다 잊어버립시다.]


윤석열 후보의 다 잊어버립시다가 눈에 띄고 앞서 저는 이준석 대표 얘기 중에 김종인 전 위원장 방 한켠에 침대 하나 놔주십시오라는 발언이 눈에 띄었거든요. 이렇게 되면 물론 두 사람의 갈등과 내분 짚기 전에 김종인 전 위원장만 떠나게 되는 겁니까?

[김수민]
그거는 알 수 없는 노릇인 것 같아요.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이치는 정치에서도 똑같은 것이기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이 이번에 떠나게 된 계기는 저는 지나치게 선대위를 꾸리는 초반에서 김종인 위원장한테 매달렸고 사실 김종인 위원장이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김종인 위원장의 지난 이력을 보면 야구선수로 치면 김종인 위원장은 구원승 실적을 냈습니다. 지는 상황에서 등판해서 역전하는. 그런데 이기는 상황에서 등판해서 세이브를 올리는 이 실적은 별로 없거든요.

사실 딱히 할 만한 일이 없었고 어떻게 보면 제가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후보였으면 막판에 태우는 카드로 썼을 거예요. 그런데 일찍 태워버렸기 때문에 떠나버렸는데 이번 대선이 사실 굉장히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펼쳐지는 대선이거든요.

그래서 가능성 차원에서는 나중에 김종인 위원장이 다시 탈 수 있는 그 가능성도 아예 없지는 않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그...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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